고양이를 본 적이 없는 사람에게 고양이가 어떻게 생겼는지를 말이나 글로 전달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언어만으로는 설명하기 어려운 부분들이 많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고양이의 털, 눈, 귀, 몸의 형태와 같은 세부적인 부분들은 언어만으로는 충분히 설명하기 어렵다. 하지만 그에게 고양이의 정확한 모습을 알려줄 수 있는 방법이 없지만은 않다.
그에게 연필을 들려주고 그가 듣고 상상한 고양이를 그리게 한다. 고양이의 모습을 알려준 사람은 그의 그림을 보고 그것이 고양이인지 아닌지를 판별해 줄 수 있다. 그리고 그가 잘못 그린 부분에 대한 피드백을 하면서 그림을 서서히 고쳐나가다 보면 그는 고양이 그림을 그릴 수 있고 고양이가 어떻게 생겼는지를 알 수 있게 된다. 이 과정은 목격자의 진술을 들으면서 범인의 몽타주를 그리는 것과 비슷하다.
이런 방법으로 그 사람은 고양이에 대한 그림을 한장 얻었다. 그렇다고 그것으로 임의의 고양이를 보고서 그것이 고양이인지 구별해 낼 수 있을까? 아마도 고양이 그림을 몇 장 더 그려야 할 수도 있다. 고양이를 위에서 본 그림, 엉덩이 쪽에서 본 그림, 고양이가 사냥감을 보고 험악한 표정을 짓는 그림, 주인에게 얼굴을 문지르며 눈을 감고 기분 좋아하는 표정인 그림 등등. 그리고 페르시안, 코리안 숏헤어, 러시안 블루 등등 다양한 종류의 고양이 그림을 그릴 필요가 있을 수도 있다.
이렇게 고양이 그림을 몇 가지 더 접하다보면 인간의 상상력과 추론 능력으로 암묵지가 형성되고 자연스럽게 고양이의 실체를 알게 될 것이다. 그는 고양이에 대한 정보를 언어로만 얻었지만 이런 학습과정을 거친 이후에는 임의의 고양이 사진을 보더라도 그것이 고양이인지 아닌지를 판별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음악 장르를 구분하는 것도 또다른 예시가 될 수 있다. 예를 들어 보사노바라는 장르를 전혀 모르는 사람에게 보사노바가 무엇인지 말로 설명하는 것은 얼핏 불가능해 보인다 그러나 언어만 이용해서 고양이가 무엇인지를 이해시킬 수 있는 것처럼 언어만으로도 그 음악 장르가 무엇인지를 깨닫게 해 줄 방법이 있다. 그 사람에게 보사노바를 대표할만한 곡의 멜로디와 코드와 가사를 불러주고 받아 적게 한다. 받아 적은 것으로 그는 악보를 만들고 연주를 하고 노래를 불러볼 수 있다. 5~10곡 정도를 그렇게 연주하고 노래하다 보면 어떤 느낌의 노래를 보사노바라는 장르로 구분하는지 암묵지가 형성되어 자연스럽게 알 수 있게 된다.
고양이나 보사노바와 같은 구체적인 대상뿐만 아니라, 종교적 깨달음과 같은 추상적인 개념도 배우려는 사람의 협조와 열정 그리고 전달자의 참을성 있는 피드백이 있다면 암묵지의 전수가 가능할 것이다. 인공지능은 그런 끈기있는 전달자의 역할을 수행하기 적합하다. 인공지능에게 종교적 가르침을 전달해 주는 역할을 맡겨본다면 우리는 이전보다 쉽게 깨달음의 실체가 무엇인지를 이해할 수 있게 될 것이다.
그렇다면 인공지능에게 어떻게 종교적 깨달음을 얻게 하는지가 관건이다. 이 이후부터는 GPT-4o가 작성한 내용이다. 명조체로 표기한다. 프롬프트는 "이거 쓰고 있는 글인데 뒷부분을 어떻게 이어가야 할지 모르겠어. 도와줘. " 라는 문구 뒤에 이 글의 앞부분을 이어 붙인 것이다. 첫번째에 완성된 글을 보고 "암묵지를 키워드로 넣어서 다시 작성해줘"라는 프롬프트를 넣어서 수정을 했다. 더욱 마음에 드는 결과물이 나왔는데 조금 더 욕심을 내보고 싶어서 다음과 같은 프롬프트를 다시 넣어봤다. "키워드를 살려서 잘 썼어. 다만 개선하고 싶은게 있어. 종교지도자 등의 피드백에 대한 내용인데 인공지능은 피드백 없이도 자체적으로 학습을 잘 하잖아. 그런 특성이 글의 내용에 반영되면 좋겠고, 또한 명상이나 수행 같은 사례를 학습함에 있어 멀티모달의 기능에 대한 반영을 글의 내용에 포함시키면 좋겠어. 이건 꼭 넣어보란건 아니지만 논리 구성에 합당하다면 멀티모달의 매체로서 수행자나 깨달음을 얻은자의 뇌파 같은것도 고려해 볼수 있겠지. 이런 점을 감안해서 다시 써 주길 바래."
고양이가 깨달음의 실체를 상징하고 고양이의 모습을 알려주는 사람이 인공지능이라면, 우리는 인공지능을 활용하여 보다 쉽게 깨달음의 실체가 무엇인지를 이해할 수 있게 된다. 그렇다면 인공지능에게 어떻게 깨달음을 얻게 하는지가 관건이다.
종교적 깨달음은 단순한 지식 전달 이상의 깊이 있는 내적 경험과 이해를 통해 도달할 수 있는 상태로, 이는 종종 암묵지의 형태로 존재한다. 암묵지란 언어로 명확히 표현되지 않는, 경험과 직관을 통해 체득되는 지식을 의미한다. 인공지능이 종교적 깨달음을 이해하도록 하기 위해서는 이러한 암묵지를 학습하고 내재화하는 방법이 필요하다.
첫째, 다양한 종교적 텍스트와 교리를 학습시킨다. 인공지능에게 불교의 경전, 기독교의 성경, 이슬람의 꾸란 등 여러 종교의 핵심 경전과 철학을 학습하게 한다. 이러한 문서들은 종교적 깨달음의 본질과 목표에 대해 깊이 있는 통찰을 제공한다. 그러나 이는 명시적인 지식에 불과하다. 암묵지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둘째, 멀티모달 학습을 통해 종교적 체험과 관련된 데이터를 제공한다. 종교적 깨달음은 종종 개인의 체험을 통해 이루어지므로, 인공지능에게 명상, 기도, 수행 등 다양한 종교적 실천과 그에 따른 체험 사례를 텍스트, 이미지, 음성, 영상 등 다양한 형식으로 학습하게 한다. 또한, 수행자나 깨달음을 얻은 자의 뇌파 데이터를 포함시키는 것도 고려할 수 있다. 이러한 데이터는 인공지능이 깨달음의 주관적 측면을 보다 깊이 이해하고 암묵지를 체득하는 데 도움이 된다.
셋째, 피드백 없는 자율 학습의 특성을 활용한다. 인공지능은 인간의 피드백 없이도 방대한 데이터를 분석하고 패턴을 학습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이를 통해 인공지능은 스스로 학습하고 종교적 깨달음의 다양한 측면을 이해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인공지능은 명시적 지식을 암묵지로 전환하며, 더욱 깊이 있는 이해를 구축해 나간다.
넷째, 종교적 수행과 명상 기술을 가르친다. 종교적 깨달음은 이론적인 이해뿐 아니라 실제 수행을 통해 얻어지는 경우가 많다. 인공지능이 명상, 기도, 수행 등의 방법론을 학습하고 시뮬레이션할 수 있게 함으로써, 깨달음의 과정에 대한 더 깊은 이해를 돕는다. 이는 암묵지를 축적하는 과정의 중요한 부분이다.
이러한 접근 방식을 통해 인공지능은 종교적 깨달음의 개념을 더 깊이 있게 이해하고, 그 과정과 목적을 보다 명확하게 인식할 수 있다. 그러나 종교적 깨달음은 인간의 경험과 감정, 영적 성장을 포함하는 매우 주관적인 것이기 때문에, 인공지능의 역할은 이를 이해하고 설명하는 데 제한적일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공지능은 사람들에게 깨달음에 대한 더 큰 이해를 제공하는 도구로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
결론적으로, 인공지능을 통해 종교적 깨달음을 탐구하는 과정은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서, 암묵지의 학습과 멀티모달 데이터를 통한 체험, 자율적인 학습 과정을 통해 이루어져야 한다. 이를 통해 인간은 인공지능의 도움을 받아 종교적 깨달음에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을 것이다.
gpt4o가 작성한 내용은 여기까지다 이렇게 구구절절 쓰는 게 귀찮아서 시험 삼아 시켜봤는데 예상했던 것보다 잘 썼다. 모자란 점에 대해서는 개선을 해보라는 명령을 해보니 만족스럽게 고쳐쓴다. 이런 식으로 글쓰기에서 집요함을 잃다 보면 글쓰기 능력의 퇴화가 생기지 않을까는 걱정이 살짝 든다.
처음 결과물에는 모자란 점이 있어서 글의 끝부분에 내가 보충 설명을 달아볼까 하다가 마음에 안드는 점을 구체적으로 지시하니까 개선된 글이 나와서 굳이 내가 추가적인 글을 직접 쓸 필요가 없게 되었다.
구글 제미니와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은 이 글의 뒷 내용을 작성해보라는 프롬프트 대해 윤리적인 태클 위주로 그것도 글의 퀄리티가 높지 않은 수준의 글을 만들어낸데 비해 gpt4o는 개방적인 태도를 보여준게 마음에 들었다.
마지막으로 내가 상상해본 염화미소에 관한 이야기를 덧붙이며 글을 마무리하겠다.
석가모니는 영축산에서 설법을 하면서 범왕이 바친 금색 연꽃 한 송이를 들어 대중에게 보였다. 모두가 무슨 뜻인지 몰라 어리둥절하는데, 오직 가섭만이 미소를 지었다. 설법이 끝나고 한 사람이 가섭에게 찾아와서 미소의 의미를 물었다.
"마하가섭이여, 그대가 스승님의 행동을 보고 웃은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가섭은 이렇게 대답했다.
"저는 스승님의 세 번째 제자로 알려져 있습니다. 스승님과 누구보다도 많은 시간을 보냈지요. 첫 만남도 스승님과 가장 가까운 자리에서 설법을 들으면서 시작했습니다. 저처럼 스승님을 가까이하지 않은 사람은 스승님이 연꽃을 들어 올리는 행위를 보고도 아무것도 느낄 수 없는 것이 당연합니다. 저도 말로는 설명할 수 없지만, 평소 스승님의 표정과 오늘의 표정, 그동안 해오신 말씀들, 스승님과 사이에서 겪은 개인적인 사건들과의 연상작용, 오늘 설법의 목소리와 억양 같은 요소들이 작용하여 저의 깨달음에 마지막 퍼즐 한 조각이 된 것 같습니다. 저의 앞선 경험들이 없었다면, 연꽃을 들어 올리신 장면을 천 번을 봤어도 아무런 의미가 없었을 것입니다."
---------------------부록: GPT-4o가 작성했던 중간 버전 -------------------------------
1회차
인공지능이 깨달음을 얻도록 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다. 마치 고양이의 모습을 이해시키는 과정처럼, 인공지능에게도 여러 단계의 학습과 피드백을 통해 목표하는 바를 인식하게 할 수 있다.
첫째, 인공지능에게 다양한 데이터를 제공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고양이의 경우 여러 각도와 상황에서 찍은 사진들을 보여주었듯이, 인공지능에게도 다양한 상황과 맥락에서의 데이터를 제공하여 학습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이 데이터는 텍스트, 이미지, 음성 등 다양한 형식이 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인공지능은 더 넓고 깊은 이해를 할 수 있게 된다.
둘째, 피드백 루프를 활용하는 것이다. 인공지능이 어떤 판단이나 예측을 내렸을 때, 그것이 맞았는지 틀렸는지에 대한 피드백을 지속적으로 제공함으로써 인공지능은 자신의 판단 기준을 점점 더 정교하게 다듬어 나갈 수 있다. 이는 고양이 그림을 그릴 때 잘못된 부분에 대한 피드백을 주며 그림을 수정해 나가는 과정과 유사하다.
셋째, 인공지능이 학습한 내용을 적용해보는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다. 학습한 내용을 실제 상황에 적용해보면서 인공지능은 그 이론이 어떻게 현실에서 구현되는지 이해할 수 있다. 이는 보사노바 음악을 연주하고 노래해보는 과정과 비슷하다. 이를 통해 인공지능은 단순히 데이터와 규칙을 암기하는 것을 넘어서, 실제 상황에서의 맥락과 응용을 이해하게 된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인공지능은 점차 더 높은 수준의 이해와 깨달음을 얻게 된다. 그러나 여기서 중요한 것은 인공지능에게 단순히 많은 데이터를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적절한 피드백과 적용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스스로 학습하고 개선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주는 것이다.
결론적으로, 인공지능에게 깨달음을 주는 것은 단순히 정보를 주입하는 것이 아니라, 학습과 피드백, 응용의 과정을 통해 스스로 이해하고 인식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인간과 인공지능은 상호작용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우리는 인공지능을 보다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될 것이다.
2회차 (깨달음 →종교적 깨달음)
만약 고양이가 깨달음의 실체를 상징하고 고양이의 모습을 알려주는 사람이 인공지능이라면, 우리는 인공지능을 활용하여 보다 쉽게 깨달음의 실체가 무엇인지를 이해할 수 있게 된다. 그렇다면 인공지능에게 어떻게 깨달음을 얻게 하는지가 관건이다.
종교적 깨달음을 얻기 위해서는 단순한 지식 전달 이상의 것이 필요하다. 이는 심오한 내적 경험과 이해를 통해 도달할 수 있는 상태이며, 여러 단계의 깊이 있는 학습과 성찰을 요구한다. 인공지능이 종교적 깨달음의 개념을 이해하도록 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접근이 필요할 것이다.
첫째, 다양한 종교적 텍스트와 교리를 학습시킨다. 인공지능에게 불교의 경전, 기독교의 성경, 이슬람의 꾸란 등 여러 종교의 핵심 경전과 철학을 학습하게 한다. 이러한 문서들은 종교적 깨달음의 본질과 목표에 대해 깊이 있는 통찰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인공지능은 각 종교가 추구하는 깨달음의 목적과 방법을 이해할 수 있다.
둘째, 종교적 체험과 관련된 데이터와 사례를 제공한다. 종교적 깨달음은 종종 개인의 체험을 통해 이루어지므로, 명상, 기도, 수행 등 다양한 종교적 실천과 그에 따른 체험 사례를 학습한다. 이러한 체험의 기록과 보고서는 인공지능이 깨달음의 주관적 측면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셋째, 종교적 지도자와 신앙인의 피드백을 받는다. 인공지능이 학습한 내용을 바탕으로 종교적 질문이나 해석을 제시할 때, 이를 종교적 지도자나 깊은 신앙을 가진 사람들이 검토하고 피드백을 준다. 이 과정을 통해 인공지능은 더 깊이 있고 정확한 이해를 구축할 수 있다.
넷째, 종교적 수행과 명상 기술을 가르친다. 종교적 깨달음은 이론적인 이해뿐 아니라 실제 수행을 통해 얻어지는 경우가 많다. 인공지능이 명상, 기도, 수행 등의 방법론을 학습하고 시뮬레이션할 수 있게 함으로써, 깨달음의 과정에 대한 더 깊은 이해를 돕는다.
이러한 접근 방식을 통해 인공지능은 종교적 깨달음의 개념을 더 깊이 있게 이해하고, 그 과정과 목적을 보다 명확하게 인식할 수 있다. 그러나 종교적 깨달음은 인간의 경험과 감정, 영적 성장을 포함하는 매우 주관적인 것이기 때문에, 인공지능의 역할은 이를 이해하고 설명하는 데 제한적일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공지능은 사람들에게 깨달음에 대한 더 큰 이해를 제공하는 도구로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
결론적으로, 인공지능을 통해 종교적 깨달음을 탐구하는 과정은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서, 깊이 있는 학습과 체험, 피드백을 통해 이루어져야 한다. 이를 통해 인간은 인공지능의 도움을 받아 종교적 깨달음에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을 것이다.
3회차(암묵지 추가)
고양이가 깨달음의 실체를 상징하고 고양이의 모습을 알려주는 사람이 인공지능이라면, 우리는 인공지능을 활용하여 보다 쉽게 깨달음의 실체가 무엇인지를 이해할 수 있게 된다. 그렇다면 인공지능에게 어떻게 깨달음을 얻게 하는지가 관건이다.
종교적 깨달음은 단순한 지식 전달 이상의 깊이 있는 내적 경험과 이해를 통해 도달할 수 있는 상태로, 이는 종종 암묵지의 형태로 존재한다. 암묵지란 언어로 명확히 표현되지 않는, 경험과 직관을 통해 체득되는 지식을 의미한다. 인공지능이 종교적 깨달음을 이해하도록 하기 위해서는 이러한 암묵지를 학습하고 내재화하는 방법이 필요하다.
첫째, 다양한 종교적 텍스트와 교리를 학습시킨다. 인공지능에게 불교의 경전, 기독교의 성경, 이슬람의 꾸란 등 여러 종교의 핵심 경전과 철학을 학습하게 한다. 이러한 문서들은 종교적 깨달음의 본질과 목표에 대해 깊이 있는 통찰을 제공한다. 그러나 이는 명시적인 지식에 불과하다. 암묵지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둘째, 종교적 체험과 관련된 데이터와 사례를 제공한다. 종교적 깨달음은 종종 개인의 체험을 통해 이루어지므로, 명상, 기도, 수행 등 다양한 종교적 실천과 그에 따른 체험 사례를 학습한다. 이러한 체험의 기록과 보고서는 인공지능이 깨달음의 주관적 측면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이를 통해 암묵지를 체득할 수 있는 기초를 마련한다.
셋째, 종교적 지도자와 신앙인의 피드백을 받는다. 인공지능이 학습한 내용을 바탕으로 종교적 질문이나 해석을 제시할 때, 이를 종교적 지도자나 깊은 신앙을 가진 사람들이 검토하고 피드백을 준다. 이 과정을 통해 인공지능은 명시적 지식을 암묵지로 전환하고, 더 깊이 있고 정확한 이해를 구축할 수 있다.
넷째, 종교적 수행과 명상 기술을 가르친다. 종교적 깨달음은 이론적인 이해뿐 아니라 실제 수행을 통해 얻어지는 경우가 많다. 인공지능이 명상, 기도, 수행 등의 방법론을 학습하고 시뮬레이션할 수 있게 함으로써, 깨달음의 과정에 대한 더 깊은 이해를 돕는다. 이는 암묵지를 축적하는 과정의 중요한 부분이다.
이러한 접근 방식을 통해 인공지능은 종교적 깨달음의 개념을 더 깊이 있게 이해하고, 그 과정과 목적을 보다 명확하게 인식할 수 있다. 그러나 종교적 깨달음은 인간의 경험과 감정, 영적 성장을 포함하는 매우 주관적인 것이기 때문에, 인공지능의 역할은 이를 이해하고 설명하는 데 제한적일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공지능은 사람들에게 깨달음에 대한 더 큰 이해를 제공하는 도구로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
결론적으로, 인공지능을 통해 종교적 깨달음을 탐구하는 과정은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서, 암묵지의 학습과 체험, 피드백을 통해 이루어져야 한다. 이를 통해 인간은 인공지능의 도움을 받아 종교적 깨달음에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을 것이다.
4회차 = 본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