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뮴 계열 브라우저(크롬, 엣지, 오페라 등)로 유튜브를 볼 때 배속재생을 하면 끊기는 경우가 있을 수 있다. CPU GPU사용률도 높지 않고 파이어폭스로는 끊기지 않는다면 그건 크롬의 문제로 보는게 합리적이다. 그래서 크롬의 설정을 바꾸려고 시도해보게 된다.

크롬에서 유튜브 끊김 현상을 해결하는 팁들에 대해 검색해보면 quic 사용안함 옵션이나 "가능한 경우 하드웨어 가속 사용" 옵션을 비활성화, "Choose ANGLE graphics backend"항목을 이것저것으로 설정해보는 등 몇 가지 방법들이 제시된다. 그러나 그런 크롬 설정들을 모두 따라하더라도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경우에 점검할 포인트가 아직 남아있다. 정확한 이유는 알 수 없으나 크롬에서 유튜브를 플레이하는 경우 사운드카드 설정의 영향을 받는다.

 

비트뎁스와는 무관하고 샘플레이트가 192000Hz을 초과하면 배속 재생 시 끊김이 발생하게 된다.

 

일반적으로 많이 쓰이는 내장 사운드칩셋은 24비트 192000Hz이내의 출력을 하기 때문에 문제가 생길 여지가 없다. 그러나 스펙이 높은 DAC를 사용하면 기왕 가장 높은 옵션인 32비트 384000Hz을 선택하기 마련이다. 그런 경우 유튜브 사용에 지장이 생길 수 있으니 특별한 이유가 없다면 샘플레이트는 192000Hz이하로 설정하는 것이 좋다.

Posted by 누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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