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계정에 연결된 디지털 라이선스를 사용하여 정품 인증된 경우에 대한 설명이다.
1.
가장 깔끔한 건 이전 컴퓨터와 디지털 라이선스를 분리하는 것이다.
새 컴퓨터에 윈도우를 설치하기 전에 마이크로소프트 계정 관리 페이지에 접속한다.
장치 관리 페이지로 들어가서 교체할 디바이스를 찾은 뒤 장치 제거를 한다.
새 컴퓨터에 윈도우를 설치하고 ms계정을 등록한다. 이 때 윈도우는 정품 인증이 되어있지 않은 상태다.
slmgr -ipk 명령 또는 윈도우의 정품 인증 메뉴를 들어가서 "제품 키 변경"을 클릭해서 이전에 사용했던 제품 키를 입력한다.
2.
기존 제품키를 이용하지 않는 방법도 있다.
이 방법은 새 컴퓨터에 윈도우를 설치하기 전에 마이크로소프트 계정 관리 페이지에 들어가서 장치를 미리 제거할 필요가 없다.
새 컴퓨터에 윈도우를 설치하고 기존 ms계정을 등록한다. 그러면 정품 인증이 되지 않은 상태가 된다.
정품 인증 메뉴에서 "문제 해결"을 클릭, "최근에 이 디바이스의 하드웨어를 변경했습니다." 클릭하여 ms계정에 로그인한다.
그러면 목록에 기존에 쓰던 컴퓨터가 나오는데 "지금 사용중인 디바이스입니다." 체크한다. 그렇게 하면 기존 컴퓨터에 있던 디지털 라이선스가 현재 컴퓨터로 넘어오게 된다.
목록에 있는 체크해야 할 컴퓨터는 "지금 사용중"이 아니라 예전에 썼던 컴퓨터이기 때문에 헷갈릴 수 있다. 문맥상 디바이스와 하드웨어는 서로 다른 개념으로 보인다. "디바이스"를 물리적인 장치로 생각하기보다는 라이선스가 적용되어있는 상태라는 개념으로 받아들이면 자연스러울 것 같다.
이 방식으로 윈도우 라이선스를 새 컴퓨터로 이전하는 경우는 slmgr -dli 명령으로 현재 라이선스 상태를 확인하거나 키파인터 프로그램으로 제품키를 확인할 때 원래의 제품키가 아니라 공개키인 H8Q99(홈), 3V66T(프로)으로 끝나는 제품키가 나온다.
비록 합법적인 디지털 라이선스로 정품 인증된 상태이긴 하지만 원래 구입했던 정품 키에 대한 정보가 현재 컴퓨터에 입력되어 있지는 않는다. 나는 그런 점이 깔끔하게 느껴지지 않아서 1.의 방법을 선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