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차 시험은 역사상 가장 쉬웠던 시험이었다. 회계학을 제외한 나머지 3과목 점수만 가지고 평균을 내도60점이 넘었다.다만 회계학 점수는 그리 좋지 못했다.
회계학은 집에서 속 편하게 혼자 풀어보면 역대 가장 어려웠던 2006년이나 2008년 기출문제를 풀어봐도 60점 후반에서 70점대는 나왔다. 2009년은 회계학이 비교적 쉬웠다지만 집에서 혼자 풀어본 06년 08년 점수에한참 미치지 못한 점수를 받았다.
올해는 전체적으로 시험 난이도가 낮았기 때문에 회계를 망치고도 무난히 합격했지만 짝수년 시험처럼 어렵게 나왔더라면 1차 불합격이라는 굴욕을 당할뻔 했었다.
한 문제 한 문제씩 분석해보면 특별히 어렵거나 푸는 법을 모르는 문제는 없었다. 다만 정해진 시간에 문제를 풀어야 했기 때문에 아는 것을 시험 결과에 전부 반영 시킬수는 없었다. 시간 내에 문제를 풀기 어려웠던 이유는 문제를 푸는 스킬과 숙련도가 미숙했기때문이다.
이번 2차 시험에서는납득하기 어려운 어이없는 성적을 거두게 되었다. 법규에서 부관을 불의타 당한 것 이외에 특별히 어렵다고 느낄만한 문제는 없었다. 다만 시험을 보기 전에 학원 스터디도 하지 않았고, 그 외에도 실전 답안작성에 대한연습이 거의 전무에 가까웠다는 점이 가장 큰 패인이 아니었나 싶다.
세 과목모두 납득하기 어려운이상한 점수가 나왔지만 그 중에도 특히 실무 점수가 가장 형편 없었다. 실무가 그렇게 되었다는것은 단순히 글씨가 느려서 생긴 문제가아니다. 전반적인 실력 부족을 겸허히 인정하고 내년을 위해서 부족한 실력을 채워 나가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