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도서관에서 빌려온 안정근 교수의 현대부동산학 4판을 읽었다. 머리말에서 밝힌 개정 부분을 3판과 비교하며 메모를 하면서 읽었다.

재산세 부과에 대한 효과가 상당히 난해하게 기술되어있었다.

조주현 교수는 너무 심플하게 기술해서 답안지에 넣기가 좀 어려운 듯 해 보였고 김지현교수 방식이 마음에 들었는데 이정전 교수는 한시간에 4페이지 읽기도 어려울 정도로 어렵긴 하지만 매우 논리적이고 치밀하게 설명했다.

안정근, 이정전 책으로 정리를 하다 보니 한나절이 걸렸다. 결국 이론팀장께 질문 메일을 보내봤는데 그 정도까지는 공부 안해도된다는 답장을 받았다.

공부 자체는 상당히재미 있었는데 나중에 생각을 하니까 수험적합성은 상당히 떨어지는 일인듯 하다. 성식이 형처럼 천재적인 두뇌가 아닌 이상 그렇게 할 필요는 없었을 것 같다.

공부는 취미가 아니다. 한정된 시간을 가장 합격에 가까운 방향으로 쏟아야 하는데 그 동안 너무 재미 위주 공부에 심취했었던 것 같다.

Posted by 누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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