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계수 (2006.11.7)

짧은 글 2007. 2. 8. 02:01

다프네는 아폴론에게 쫒기다가 붙잡히게되자 월계수로 변신하였다.

아폴론은 사랑하는 이의 죽음을 슬퍼하며 월계수를 꺾어 월계관을 만들어 자신의 징표로 삼았다.

얼마전 롯데에서 72%짜리 초콜릿이 출시되었는데,오늘에서야 맛을 보게 되었다. 비교적 저렴하게 다크초콜릿을 맛 볼 수 있게 되었다. 다크초콜릿은 내 취향은 아니었지만 좋아하게 되었다.

초콜릿을 한조각 입안에서 천천히 녹이면서 기억을 꺼내 본다.

까맣고 달콤하고 진하고 부드럽고 강렬하고씁쓸하기도 하다.

그리 오래되지 않은 옛 생각에차분히잠겨볼수 있게 해서,전보다 더좋아하게 될 것 같다.

Posted by 누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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