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 청문회

낙서 2008. 3. 8. 23:04

인사청문회는 국무위원직 면접자리라고 보면 된다.

기업체 면접은 어떤 사람을 뽑아야 회사에 도움이 될까 혹은 누구하고 같이 일하고 싶은가를 보려고하는게 주목적이다.인사청문회도 국무위원의 적합도를 판단하는것이 주목적이지만 야당이 여당을 발목잡으려는 의도가 있을때도 많다. 그래서 압박질문이 많다.

요즘 자연의 일부인 땅을 사랑해서 땅을 샀다는 사람도 있고, 여의도 공기가 나빠서 송파에 아파트를 샀다는 사람 등 들어보면 재밌긴 한데설득력 없는 말을 하는 사람들이 많다. 장관후보쯤 되는 사람이면 명석함이나 경륜에 있어서는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을테니 설득력이 없는건 그 사람들이 멍청해서 그런건 아닐것이다.

우리나라 최고 두뇌들도 자기가 저질러 놓은 일을 변명하려고 하면 말이 궁색해 질때가 많은데 하물며 필부에게 과거의 잘못을 추궁하면 좋은 답변을 받기 어려울 것이다. 과거에 잘못한일이 있으면 깨끗하게 사죄하는게 옳고 반성할 일이 있으면 핑계보다는 반성하고 앞으로 잘 할것이라는 의지를 보여주는게 낫다.

면접에서 과거 행적에 대한 압박이 있을때어설픈 회피보다는 당당한 자세로인정하고 앞으로의 포부를 보여주는 것이 좋은 방법이다.

Posted by 누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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