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아치기

낙서 2008. 3. 25. 21:11

오랜만에 면접을 보려고 양복을 입었는데 전보다 약간 작아졌다. 집에서만 지내다보니 살이 많이 붙은것 같다.

그래서 어제부터 또 굶기 시작했다.

따지고 보면 2006년 9월 이후부터 지금까지 전부 합쳐서 3달정도 굶었는데 지금와서 보면 효과가 없다.

조금씩 잘라서 굶은게 아니라 한번에 3달을 몰아쳤으면 10~15킬로정도는 확실히 빠졌을텐데라고 생각을 하니 몰아치기의 위력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된다.

하루에 3시간씩 20년 공부하는 사람보다 하루 20시간씩 2년 공부한 사람이 더 실력있다는 말은 몸에도 적용되는것 같다.

이번엔 어정쩡하게 보름, 한달정도에서 그칠게 아니라 확실하게 밀어붙여야겠다.

Posted by 누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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