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리아답터가 되지 말아야 하는 이유

개발자는 남보다 앞서 나가면 시장선점 효과나 마켓 리더로서 브랜드 인지도 측면에서 얻을것이 많다. 하지만 소비자는 그렇지 못하다.

얼리아답터가 되었을때 문제점

1. 초기 제품을 구입하니까 기능이 미숙한 제품을 쓰게 된다. (액정없는 MP3, 디스켓 들어가는 디카, 이어폰 단자에 끼워쓰는 카메라폰)

2. 돈이 많이 든다. 마케터들은 얼리아답터들에게서 개발비를 회수해 가길 좋아한다.

1+2= 나쁜 물건을 비싸게 주고 샀기 때문에 정작 좋은 물건이 나와도 구입할 돈이아까울 경우가 있다.

3. 네트워크 경제의 혜택을 못본다.

좋은점

1. 시대를 앞서나가는것 같은 막연한 뿌듯함과 또 다른 무리(얼리아답터 집단)에 속할 수 있는 기회.

2. 허영심 이외에는 아무리 줘어짜 봐도 생각이 안난다.

앞서 나가는게유리한 사람은 소비자가 아니라 개발자다. 얼리아답터가 중요하다는건 개발자 입장에서 중요한 소비자 집단이라는 것이지 내가 얼리아답터가 되는것이 좋다는 의미는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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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만만 늘어놓고 들어가는건 그리 좋은 습관이 아니라서 대안을덧붙여본다.

1. 얼리아답터가 되지 않는다.

2. 기업 입장에서는 공격적으로 보상판매 제도를 시행하는것이 좋다.온라인최저가 보다 싸게 내어 놓는것이 어려울 수도 있기 때문에 리베이트 형식으로제공하는게 무난하다. 혹은 제품 구입시점에서 향후 업그레이드 옵션을 부가로 판매하는 방법도 있다.